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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란 무엇인가요? 증상부터 예방까지 한눈에 보기

by 팩트폭풍 2025.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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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Dementia  )란 무엇인가요? 증상부터 예방까지 한눈에 보기

치매를 앓고 있는 한사람을 위로 하고 있는 이미지.

치매 (Dementia)는 단순히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조금씩 감퇴하는 정상적인 노화 현상과는 다릅니다.

치매는 기억력뿐 아니라 언어, 판단력, 시공간 인지, 문제 해결 능력, 성격 변화 등 복합적인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어디다 물건을 뒀더라?' 하는 일시적인 건망증이 아니라, 반복적이고 점점 심해지는 기억 장애와 함께 스스로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태를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치매 유형으로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이 있으며, 이는 전체 치매 환자의 약 60 ~ 70%를 차지합니다.

이 외에도 뇌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 (Vascular dementia) 역시 많이 발생하는 유형 중 하나입니다.

 

 

치매는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흔하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유전적 요인이나 생활습관, 뇌 손상 등의 이유로 40~50대에서도 조기 치매 증상이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이를 **조기발병 치매(Young-onset dementia)**라고 하며, 진단과 대처가 늦어질 경우 사회생활과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도 상당합니다.


🧠 치매는 왜 생기나요? 주요 원이과 뇌 변화 총정리

치매의 주요 원인은 다양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위험을 높입니다.

치매는 하나의 병이 아니라, 다양한 질환과 손상이 뇌 기능을 점진적으로 저하시키는 상태입니다.

즉, 단순한 노화나 기억력 감퇴로만 치부할 수 없고, 그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1. 알츠하이머 (Alzheimer’s disease)

전체 치매의 60~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신경세포가 파괴되고, 시냅스가 소실되면서 기억력 저하 → 언어 능력 저하 → 판단력 장에 등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납니다.

2. 혈관성 치매 (Vascular dementia) 

뇌졸중, 뇌출혈, 뇌경색 등 뇌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손상 부위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며, 갑작스럽게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혈관 건강이 나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루이소체 치매 (Dementia with Lewy bodies)

뇌신경세포 안에 '루이소체'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발생합니다.

알츠하이머와 유사하지만 환각, 자세 불안정, 파킨슨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4. 파킨슨병 관련 치매  

파킨슨병 환자의 약 50% 이상이 시간이 지나면서 치매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운동장애와 함께 인지 기능 저하, 감정 변화, 기억력 저하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외상성 뇌손상 (Traumatic brain injury)

교통사고, 낙상, 스포츠 손상 등으로 인한 반복적인 뇌외상도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 발생한 외상성 뇌손상은 수십 년 뒤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이 연구로 밝혀졌습니다.

6. 음주, 약물, 감염 등의 이차적 원인 

  • 지속적인 과음은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약물 부작용, B12 결핍, 갑상선 기능 저하, 뇌염, 매독, HIV 감염 등도 일시적 또는 만성적 치매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치매는 단일 원인이 아닌 '복합적' 발생 

치매는 하나의 이유로 생기기보다는 👉 유전적 요인, 생활습관, 기저질환, 환경적 스트레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치매를 예방하거나 늦추기 위해서는 단순한 약 복용만으로는 어렵고, 생활 전반의 균형 있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노화: 나이가 들수록 치매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유전적 요인: 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다면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생활 습관: 흡연, 과음, 운동 부족, 영양 불균형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만성 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도 치매 위험 인자입니다.


🧠 치매의 주요 초기 증상 - 그냥 건망증일까요?

치매 초기증상을 설명 하고 있는 이미지

치매는 단숨에 증상이 악하되기보다는, 서서히 그리고 교묘하게 일상에 스며드는 변화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나이 들어서 드래", "요즘 스트레스가 많아서 그래" 하고 초기에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작고 반복적인 이상 신호는 단순한 건망증이 아닌, 치매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1. 일상적인 기억력 저하 

"방금 들은 말을 잊어버려서 계속 물어요."

예전엔 잘 기억하던 약 복용 시간, 자주 가던 마트에서 물건을 빠뜨리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 방금 있었던 일, 오늘 약속, 반복되는 질문 등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 건망증과의 차이:

  •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이 남
  • 치매는 아예 그 기억 자체가 사라집니다

2. 시간과 장소에 대한 혼란

"아침인데 밤이라 생각하거나, 오늘이 무슨 요일인지 몰라요."

시간, 계절, 날짜, 심지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혼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익숙하던 길에서 방향을 잃거나 헤매는 경우도 초기 치매의 대표적 징후입니다.

3. 언어 능력 저하 및 표현력 감소 

"단어가 생각 안 나서 말하다가 자꾸 멈춰요."

간단한 단어나 문장을 잊고 자주 쓰던 단어 대신 엉뚱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말을 중간에 멈추고 "아, 그게 뭐였더라..." 하며 당황하는 모습이 반복됩니다.

4. 익숙한 작업 수행에 어려움 

"밥 짓는 순서를 잊고, 리모컨 사용법이 헷갈려요."

자주 해오던 요리, 세탁기 사용, 스마트폰 조작 등 일상적인 반복 작업의 순서나 방법을 잊는 경우가 늘어납니다.

5. 성격 및 감정 변화 

"이전과 달리 쉽게 화내고, 의심이 많아졌어요."

초기 치매 환자 중 일부는 갑작스러운 우울감, 불안, 무기력감, 예민함을 보입니다.
또한 의심이 많아져 가족이나 이웃을 도둑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계산 능력 및 판단력 저하 

"돈 계산을 자꾸 틀리고, 보이스피싱 같은 사기에 쉽게 속아요."

간단한 돈 계산, 식사 비용 정산, 동전 구분 등에 혼란을 느끼며 예전보다 판단이 흐릿하고 실수가 늘어납니다.
특히 금전관리 능력의 변화는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7. 사회적 활동 및 관심 감소 

"모임에 나가는 걸 꺼리고, 대화에 끼지 않으려 해요."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 모임, 활동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혼자 있으려 하거나, 무표정하고 반응이 느려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이런 증상이 보인다면?

이런 증상들이 한 가지라도 반복되거나, 점점 두드러지는 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조기 진단을 통해 약물치료나 인지기능 유지 훈련을 시작하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요약정리

✔ 최근 있었던 일을 자꾸 잊는다
✔ 길을 잃거나 시간 개념이 흐릿하다
✔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고 표현이 어려워졌다
✔ 친숙한 일을 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성격이 예민해지고 의심이 많아졌다
✔ 숫자 계산이나 판단에 오류가 잦다
✔ 외부 활동에 흥미를 잃었다

이 중 2~3개 이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꼭 치매 진단을 고려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 치매 예방하는 생활 습관 - 일상 속 실천이 미래를 바꿉니다

혈압을 수치 체크하는 이미지.

치매는 아직 완벽한 치료법이 없는 만큼,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초기부터의 예방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내 보건당국, 다양한 뇌과학 연구들은 건강한 뇌를 유지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치매 발병 위험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1. 두뇌를 자극하는 활동 꾸준히 하기 

독서, 퍼즐, 글쓰기, 악기 연주, 외국어 학습 등 두뇌를 쓰는 취미는 뇌의 회로를 활성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 하루 20~30분만이라도 두뇌에 새로운 자극을 주는 활동을 해보세요.
  • 특히 새로운 것을 배우는 활동은 뇌신경 연결망 형성에 좋습니다.

2.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뇌 건강에 필수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걷기,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요가 등 중등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은 뇌혈류를 개선하고, 뇌세포의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 주 3~5회, 30분 이상 운동이 권장됩니다.
  • 특히 걷기 + 햇볕은 비타민 D 생성에도 좋아 일석이조입니다.

3.  건강한 식습관 유지 

지중해 식단, MIND 다이어트 등 항산화 식품 + 오메가3 + 식물성 영양소 중심 식단이 인지 기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 잎채소, 견과류, 베리류, 생선, 통곡물
  • 당분, 가공육, 트랜스지방은 줄이기

※ 적정 체중 유지도 치매 위험을 낮추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4. 사회적 관계 유지하기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인지 기능 저하를 빠르게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친구를 만나거나, 가족과 대화하는 습관도 정서적 안정 + 뇌 자극이 됩니다.

  • 주 1회 이상 모임, 전화, 대화하기
  • 봉사활동, 지역 커뮤니티 활동도 추천

5. 수면의 질 관리 

수면 중 뇌는 노폐물을 청소하고 기억을 정리합니다.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치매 발병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
  • 불면증,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조기 치료 필요

6.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혈관 건강은 곧 뇌 건강입니다.
특히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기저질환을 방치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와 함께 인지기능 평가를 정기적으로 검진받는 것이 좋습니다.

7. 금연, 절주 실천 

흡연은 뇌혈관을 수축시키고, 음주는 신경세포를 파괴합니다.
특히 장기적인 과음은 알코올성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 금연은 즉시, 절주는 하루 1~2잔 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상 혈압 수치( 대한고혈압학회 & WHO 기준)

   분 류    수축기 혈압 ( 최고혈압 )    이완기 혈압 ( 최저혈압 )
   정상 혈압    120 mmHg 미만    80 mmHg 미만
   고혈압 전단계 (주의)    120 ~ 129 mmHg    80 mmHg 미만
   고혈압 1단계    130 ~ 139 mmHg    80 ~ 89 mmHg 
   고혈압 2단계    140 mmHg  이상    90 mmHg 이상
   고혈압 위기 ( 응급 )    180 mmHg 이상    120 mmHg 이상

 

* 정상 혈당 수치 ( 공복 및 식후 기준 )

   측정 시점    정상 수치 기준 (mg/dL 기준 )
   공복 혈당( 8시간 이상 금식 후 )    70 ~ 99 mg/dL
   식후 2시간 혈당    140 mg/dL 미만
   당화혈색소 ( HbA1c )    5.7% 미만

* 저혈당 수치 기준

   구 분    수치 기준
   저혈당    70 mg/dL 이하
   중증 저혈당    54 mg/dL 아하 ( 증상 발생 가능성 ↑ )

💞 치매와 가족의 역할 - 환자보다 더 힘든 건 가족일지도 모릅니다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노부부 이미지.

치매는 환자 본인의 문제이자, 가족 모두의 과제이기도 합니다.

기억이 흐릿해지는 한 사람 곁에서 늘 곁을 지키고, 매일의 일상을 함께 다시 맞춰 가야 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초기 치매는 겉으로 티가 잘 나지 않기 때문에 "왜 자꾸 까먹지?" "대체 왜 화를 내지?"라는 올해와 갈등이 쌓이기 쉽습니다.

1. 이해가 먼저입니다 - 지매는 질병입니다.

환자의 혼란스러운 행동이나 반복된 말, 감정 기복은 의지가 약해서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닙니다.
뇌의 기능이 점점 저하되면서 스스로를 조절하기 어려워지는 질병의 진행 과정일 뿐입니다.

가족들은 먼저 치매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공감과 반복이 필요한 의사소통 

치매 환자와의 대화에서는

  • 말이 반복되어도 짜증 내지 않고 들어주기
  • “그건 아까 얘기했잖아!” 대신 **“그랬지~ 다시 이야기해 볼까?”**로 말 바꾸기
  • 중요한 약속이나 일정은 글로 적어 눈에 보이게 하기

👉 환자와 **다투거나 설득하기보단, 공감하며 ‘같이 머물기’**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3. 일상 속 자존감을 지켜주는 배려 

치매 환자도 여전히 한 사람의 부모이자, 삶을 살아온 주체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배려가 큰 힘이 됩니다:

  • 식사 준비, 청소, 정리 등 간단한 역할을 맡겨 **‘쓸모 있음’**을 느끼게 해 주기
  • 옛날 사진이나 음악, 이야기로 기억 회상을 도와주기
  • 실수를 했을 때는 지적 대신 웃으며 넘어가기

👉 치매는 인지 기능은 저하돼도, 감정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4. 가족돌봄자의 마음도 중요합니다.

가족이 환자를 돌보다 보면 분노, 우울, 탈진, 죄책감까지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돌보는 나 자신도 돌보는 것입니다.

  • 일정 시간에는 지역 치매안심센터, 방문요양 서비스 등 외부 도움 받기
  • 가족 내 역할 분담, 혼자 책임지지 않기
  • 온라인 커뮤니티나 치매가족 모임에서 정보와 감정 공유하기

👉 가족이 무너지면, 환자도 함께 무너집니다.

5. 함께 살아가는 방식으로 전환하기 

치매는 완치보다 함께 살아가는 방향으로의 전환이 중요합니다.
가족의 인내, 유연한 대응, 애정 어린 관심이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치료제가 될 수 있습니다.

💬 기억하세요 

  • 치매는 혼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 환자에게도, 가족에게도 공감과 이해, 정보와 쉼이 필요합니다.
  • 돌봄은 혼자 하지 마세요. 함께 나누세요.

📚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출처 (치매 원인 관련)

※ 본 글은 WHO, 보건복지부 국가치매정보포털, 질병관리청, Mayo Clinic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마무리하며

치매는 단지 기억을 잃어가는 병이 아닙니다.

삶의 일부부이 조금씩 흐려지고, 그 곁에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흔들 수 있는 병입니다. 

하지만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는 이제 치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살아가는 길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중요한 것은,

💛 너무 늦기 전에 관심을 갖는 것
💛 혼자 끌어안지 않고 주변과 나누는 것
💛 하루하루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을 시작하는 것

치매는 혼자의 싸움이 아닙니다.
함께 걷고, 함께 기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다면 그 자체가 가장 좋은 치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당신과 가족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우리 모두의 ‘기억’을 오래도록 지켜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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