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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 약 되는 이야기

전통 한식이 면역력을 키운다? - 과학적으로 본 근거

by 팩트폭풍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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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왜 다시 한식일까? - 한식이 면역력을 높인다

각종 나물과 해조류, 김치,된장찌개와 잡곡밥 이미지.

요즘 같은 면역력이 중요한 시대, 우리 식탁에서 한식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감기나 바이러스 같은 질병뿐 아니라, 만성 피로와 염증, 알레르기 반응까지 면역과 연관된 증상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죠.

된장찌개 한 그릇, 김치 한 접시, 나물 반찬과 잡곡밥.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지만, 이 한 끼 식사 속에는 면역 기능을 돕는 유산균, 식이섬유, 미네랄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특히 김치, 청국장, 된장 등 발효식품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면역세포의 활성을 돕는 핵심 역할을 한다는 과학적 연구 결과도 많습니다.

게다가 한식은 나물, 곡류, 해조류, 콩류, 발효 식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활용해 균형 잡힌 영양소 공급이 가능하고, 대부분 조리법도 찌기, 삶기, 무침 위주로 자극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간강 식단으로서의 강점이 있습니다.

 

이 같은 전통 한식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 그 이상으로,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 습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식이 면역력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속속 등장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K-FOOD의 영양학적 가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식은 왜,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면역력을 지켜줄 수 있을까요?


전통 한식이 면역력을 높이는 5가지 이유 🥘 

1. 발효식품이 풍부하다 - 장 건강과 면역의 핵심 

한국의 전통 한식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발효식품입니다.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김치 등은 모두 자연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전통 식품으로, 수천 년 전부터 우리 조상들의 식탁에서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을 책임져 왔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익균(프로바이오닉스)**은 특히 장 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장은 단순하 소화를 담당하는 기관이 아니라, 우리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집중되어 있는 핵심 면역기관입니다.

따라서 장이 건강해야 면역 시스템도 원활하게 작동합니다.

 

예를 들어, 김치에는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Lactobacillus plantarum)**이 다량 존재하며, 이 균은 위산을 견디고 장까지 도달해 장내 유해균 억재 및 면역세포 활성화에 기여합니다.

또한 청국장은 **바실루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라는 강력한 발효균이 포함되어 있어 인터페론과 같은 면역 관련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해 항바이러스 작용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발효식품에는 폴리페놀, 펩타이드, 유기산과 같은 면역 조절 기능을 하는 생리활성 물질도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염증을 억제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전통 한식의 발효식품은 화학적 첨가물이 거의 없이 천연 재료로 만들어져 장기간 섭취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고, 오히려 장내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 출처: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2020)
“Fermented Korean foods promote gut microbiota balance and immune homeostasis.”

✔️ 요약 포인트 

  • 김치 유산균 : 장내 유익균 증가, 염증 억제
  • 청국장 발효균 : 면역세포 활성, 항바이러스 작용
  • 된장 & 고추장 : 천연 생리활성 성분 풍부
  • 모든 발효식품 ; 장 건강 개선 → 전신 면역력 상승

2. 식이섬유가 풍부한 나물과 채소 - 장 내 환경을 가꾸는 전통 식단의 지혜

하얀 접시에 고사리 나물, 배추 무침, 무 나물이 담겨 있는 이미지.

전통 한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나물 반찬과 채소 요리입니다. 

봄에는 냉이, 달래, 취나물, 고사리, 여름에는 부추와 상추, 가을에는 도라지, 겨울에는 무와 배추까지.

사계절의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한 한식은 계절에 맞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식사법입니다.

이러한 나물과 채소는 대부분 불에 익히거나 살짝 데쳐 무침으로 조리되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고 영양소 파괴가 적으며,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남아 있습니다.

 

🌿 식이섬유와 면역력의 관계 

식이섬유는 단순히 배변 활동을 돕는 성분이 아닙니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미생물 군집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장점막을 강화하여 바이러스나 병원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1차 방어선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줄이고, T세포와 같은 면역 세포의 활성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출처: Nutrients (2020)
“Dietary fiber modulates immune responses by altering gut microbiota and inflammatory signaling pathways.”

🌱 한식 속 대표적인 식이섬유 채소

  • 도라지 : 사포닌이 풍부하여 기침과 면역 강화에 도움
  • 취나물 : 비타민 A, 칼슘, 섬유서가 풍부해 장 기능 개선
  • 고사리 : 철분과 식이섬유 다량 함유, 변비 예방 및 장 정화
  • 미역, 다시마 : 알긴산 성분이 노폐물 배출, 장점막 보호
  • 우엉 : 이눌린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 혈당 조절과 면역력 상승에 효과적

🥗 식사 팁 : 식이섬유를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법 

  • 매 끼니 나물 반찬 2 ~ 3가지는 기본!
  • 생채소보다 데친 채소가 소화와 흡수에 유리 
  • 해조류는 국, 반찬, 쌈으로 활용 가능 
  • 식이섬유는 하루 25g 이상 섭취를 목표로 구성 (성인 기준)

✔️ 요약 포인트 

  • 전통 한식의 나물 요리는 식이섬유가 풍부
  • 장 건강은 면역력의 기초
  • 식이섬유는 장 내 유익균 증식 → 염증 억제 → 면역세포 활성화
  • 계절 채소의 활용은 자연 그대로의 '약'

3. 고루 섭취되는 곡물 - 잡곡밥과 현미의 힘 

전통 한식 식단에서 주식으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잡곡밥입니다.

흰쌀에 비해 현미, 보리, 귀리, 수수, 기장, 율무 등 다양한 곡물을 섞어 먹는 식문화는 단순한 식감의 변화를 넘어, 영양 균형을 잡고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식습관이기도 합니다.

특히 현미와 잡곡은 곡물 껍질층(배아와 표피)을 제거하지 않고 섭취하기 때문에, 각종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  잡곡이 면역력에 좋은 이유 

1. 식이섬유 풍부 → 장 내 환경 개선 

  • 현미, 귀리 등은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를 모두 함유해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고, 장벽을 튼튼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 이는 곧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로 이어집니다.

2. 비타민 B군과 미네랄 → 면역세포 활성화 

  • 현미와 보리에는 비타민 B1, B6, 엽산, 아연, 셀레늄,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 이 성분들은 백혈구 생성, 면역 효소 작용, 염증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 폴리페놀과 피틴산 등 항산화 성분 

  • 곡물의 껍질에 존재하는 **피토케미컬(식물성 항산화물질)**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만성염증을 완화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합니다.

📌 출처: Advances in Nutrition (2021)
"Whole grain intake modulates inflammatory biomarkers and improves gut microbiota composition, contributing to enhanced immune function."

🍽️ 접곡밥, 이렇게 먹으면 좋아요

  • 흰쌀:잡곡 = 1:1 또는 2:1 비율로 섞어 섭취
  • 너무 거칠게 느껴진다면 하루 전 미리 불려서 부드럽게 조리
  •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처음엔 20~30% 섞어 점차 늘려가는 방식 추천
  • 어린이나 노년층은 기장, 율무 등 부드러운 곡물부터 시작

🌾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 잡곡 리스트 

 곡물  주요 성분  면역 관련 효능 
 현미  비타민 B군, 식이섬유  백혈구 기능 지원, 염증 억제
 보리  베타글루칸  장벽 강화, 면역세포 활성화
 귀리  아베난쓰라마이드, 아연  항산화 작용, 바이러스 저항력 증가
 기장  마그네슘, 철분  에너지 대사, 면역 효소 촉진
 율무  폴리페놀   항염, 면역 조절 효과 

✔️ 요약 포인트

  • 한식의 잡곡밥은 균형 잡힌 영양 공급원
  • 현미, 보리, 귀리 등은 장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핵심
  • 비타민 B군 + 미네랄 + 항산화물질의 시너지 효과
  • 매일 먹는 밥 한 끼가 내 몸의 방어력을 길러주는 자연 비타민

4. 염도가 낮고 조리 방식이 건강하다 - 자극은 줄이고 면역은 지키는 한식

한국의 전통 유기그릇에 연근, 김치, 토란대 무침 등 한국의 전통음식으로 차려진 한 상.

현대인의 식단에서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과도한 염분과 포화지방입니다.

가공식품, 튀김류, 패스트푸드 중심의 식생활은 염분과 열량은 높고 영양은 불균형한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은 물론 면역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줍니다. 

이에 반해 전통 한식 조리법은 비교적 염도가 낮고, 기름을 덜 사용하는 조리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면역 시스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한식의 대표 조리법 - 건강의 기본

전통 한식은 주로 찌기, 삶기, 데치기, 무침, 조림, 국, 탕 위주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조리법은 식재료 본연의 맛과 영양소를 살리며, 필요 이상의 기름과 나트륨 사용을 억제해 소화 부담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낮춥니다.

🧂 한식은 정말 짠 음식일까? 

한식이 짜다는 편견도 있지만, 이는 일부 김치나 젓갈류에 한정된 이야기입니다.
전체 식단 기준으로 보면 한식은 '짠맛 중심'이 아닌 '조화로운 간'을 강조합니다.

또한 김치나 된장과 같은 발효식품은 염분이 다소 있지만, 소금 자체보다 발효로 생성된 유기산과 유산균의 긍정적 효과가 커 면역력 향상에는 오히려 이점이 많습니다.

🛡️ 면역을 위한 저염 식단, 왜 중요할까? 

  • 고염 식단은 면역세포 기능을 저하시킴
  • 나트륨 과다 섭취는 장내 미생물 다양성을 감소시켜 면역에 부정적 영향
  • 체내 수분 균형과 혈압 상승 유발 → 만성 염증 유도

반면, 저염 식단은 항산화 효소 활성 증가, 세포 손상 억제, 혈액 순환 개선 등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출처: Korean Journal of Community Nutrition (2020)
“Traditional Korean cooking methods reduce sodium intake and improve diet quality.”

✔️ 요약 포인트 

  • 한식은 튀김보다 삶고 찌는 방식이 기본
  • 발효식품과 국·나물 위주의 식단으로 염분은 낮고, 영양은 균형 잡힘
  • 염도가 낮으면 면역세포의 기능이 유지되고 염증 반응이 줄어듦
  • 조리법 자체가 ‘면역 친화적’ 식단을 만들어주는 비결

5. 균형 잡힌 식단 구성 - 육류, 생선, 채소의 조화 

한식은 흔히 채소 위주의 식단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단백질, 채소, 곡물, 발효식품이 균형 있게 구성된 식단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 세끼를 구성해 보면, 밥 + 국 + 반찬이라는 전형적인 한식 구성이 단순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면역력 유지에 꼭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죠.

이러한 균형 잡힌 식단은 편증된 영양 섭취로 인한 면역 저하를 방지하고, 영양소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우리 몸의 방어 체계를 자연스럽게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단백질 공급원 - 고기와 생선, 적절히! 

전통 한식에서는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뿐 아니라, 생선, 조개류, 두부, 달걀 등의 다양한 단백질 공급원을 활용합니다.
특히 삼계탕, 갈비탕, 된장국+두부, 고등어조림 등은 대표적인 고단백+저지방 식사로 꼽힙니다.

  • 단백질은 항체, 면역세포, 효소의 구성 성분이기 때문에 면역력 유지에 필수입니다.
  • 특히 아연, 셀레늄, 비타민 B12가 풍부한 고기와 생선은 백혈구 기능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 채소와 나물 - 항산화 성분의 보고 

한식에서 다양한 채소와 나물이 함께 제공되는 이유는 단순한 색감 때문이 아닙니다.
각기 다른 식물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루테올린항산화 성분과 면역 조절 영양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세포 손상 방지, 염증 억제, 면역세포 보호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다양한 색깔의 채소를 섭취하면 면역 기능이 다각도로 지원됩니다.
예:

  • 초록(시금치, 미역) → 엽산, 마그네슘
  • 주황(당근, 단호박) → 베타카로틴
  • 보라(가지) → 안토시아닌
  • 흰색(무, 마늘) → 알리신, 면역 향상

🍚 이상적인 한 끼 한식 구성 예시 

 구성  음식 예시   면역에 좋은 이유 
 주식  현미 + 잡곡밥  섬유소 + 비타민 + 미네랄
 국물  된장국 or 미역국  발효유산균, 미역의 요오드
 단벡질 반찬  생선구이, 두부조림  단백질 + 필수지방산 + 칼슘
 채소 반찬  시금치나물, 도라지무침  항산화 + 식이섬유
 김치/절임류  배추김치, 깍두기  유산균 + 항염 성분 

이렇게 한 끼만 먹어도 장 건강, 항산화 작용, 면역세포 활성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식은 단순한 한 접시가 아닌, 균형 잡힌 방어식단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과학적 근거도 있다! 

출처: 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2019)
“A balanced Korean diet rich in vegetables, legumes, fermented foods and moderate protein improves immune cell function and lowers inflammatory markers in middle-aged adults.”

연구에 따르면, 한국 전통식단은 면역세포(NK세포)의 활성도를 높이고, CRP(C-reactive protein)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염증 수치를 줄이고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요약  포인트 

  • 한식은 채소만이 아니라 단백질, 곡물, 해조류 등 다양한 식품군이 조화롭게 구성
  • 단백질과 항산화 성분이 함께 작용하여 면역력 상승효과 극대화
  • 매 끼니를 약처럼 먹는 습관, 그것이 바로 전통 한식의 강점

과학으로 보는 한식과  면역력의 관계 - 과학적 근거 

여러가지의 전통 한국 음식으로 차려진 한 상.

전통 한식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제 상식처럼 여겨지지만, 최근에는 이 주장이 과학적 연구 결과로도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장 건강, 염증 억제, 면역세포 활성화 등 면역 시스템의 핵심 요소에 있어서 한식은 서구식 식단과는 분명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 실제 연구로 확인된 한식의 면역 효과 

  •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김치 섭취군과 일반 식단 섭취군을 비교한 연구에서 김치를 꾸준히 섭취한 그룹의 NK세포(Natural Killer Cell) 활성도가 평균 30%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NK세포는 암세포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1차 면역 방어체계로, 이 활성도가 높다는 것은 곧 면역력 자체가 상승했음을 의미합니다.
  • **한국식품연구원(KFRI)**은 청국장의 발효균인 **바실루스 서브틸리스(Bacillus subtilis)**가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인터페론(Interferon) 같은 항바이러스 단백질 생성을 유도해 감염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미국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NCBI)**에 실린 2021년 리뷰 논문에서는 한국의 전통 발효식품(김치, 된장, 청국장)이 프로바이오틱스와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장점막을 강화하고 염증 매개 물질을 억제해 면역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참고 논문: "Korean Traditional Fermented Foods and Their Health Benefits: A Review", NCBI, 2021

     “…Kimchi and doenjang have demonstrated immunomodulatory properties through modulation of gut microbiota and       anti-inflammatory responses.”

🔬 장 건강과 면역의 연결고리 

면역력을 논할 때 **‘장 건강’**은 빠지지 않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는 전체 면역세포의 약 70%가 장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무너지면 과민 면역 반응, 염증성 질환, 감염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한식은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발효식품과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잡곡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 건강을 자연스럽게 개선하고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 서구에서도 주목하는 K-food의 면역 기능 

전 세계적으로 ‘K-FOOD’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단지 맛 때문만이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하버드 보건대학원 등에서도 한식의 건강성과 면역 친화적 특성에 주목하며, 다양한 영양소와 발효식품이 포함된 한식이 **장수 식단(Longevity Diet)**의 일종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 요약 포인트 

  • 김치 섭취 시 NK세포 활성 증가 → 바이러스 방어력 향상
  • 청국장 발효균 → 인터페론 생성 유도 → 항바이러스 효과
  • 된장·고추장 → 항산화 성분 + 유익균 + 항염 기능
  • 장내 미생물 환경 개선 → 전신 면역력 상승으로 연결
  • WHO·NCBI 등에서도 한식의 면역 효능 주목

건강하게 한식을 즐기는 팁 - 매일 한 끼, 내 몸을 위한 밥상으로 

전통 한식은 기본 구조 자체가 건강한 식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리법, 재료 선택, 섭취량, 간 맞추기 등 약간의 실천 팁만 더해도 면역력 강화에 더욱 효과적인 ‘진짜 건강식’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팁을 참고하여 일상에서 건강하게 한식을 즐기는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1. 나물 반찬, 하루 2~3가지 이상 섭취하기 

  • 시금치, 고사리, 도라지, 미역 등은 면역력과 장 건강에 특히 유익합니다.
  • 나물은 데친 후 참기름이나 들기름, 간장으로 살짝 무쳐 조리하면 나트륨은 줄이고 풍미는 살릴 수 있어요.
  • 냉동 나물보다 제철 채소를 사용하는 것이 영양 보존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2. 잡곡밥은 흰쌀과 1:1 또는 2:1 비율로 섞기 

  • 현미, 보리, 귀리, 기장 등 잡곡은 면역 기능을 돕는 비타민 B군, 아연, 셀레늄이 풍부합니다.
  • 처음부터 100% 잡곡밥을 먹기 어렵다면 소량부터 시작해 점차 비율을 높이는 방식이 좋아요.
  • 전날 충분히 불려서 조리하면 소화가 잘되고 식감도 부드럽습니다.

3. 국과 찌개의 간은 약하게! 염분 조절은 필수 

  • 된장국, 미역국, 북엇국 등은 건강한 국물이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멸치육수나 다시마육수 등 저염 육수로 간을 맞추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간장을 줄이고 마늘, 파, 생강, 참기름, 식초, 레몬즙 등을 활용하면 자연스럽고 건강한 맛을 낼 수 있어요.
  • 김치도 저염 숙성 제품을 선택하거나 물에 살짝 헹궈 염분을 줄여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발효식품은 매일 소량씩 꾸준히 섭취 

  • 김치, 된장, 청국장 같은 발효 식품은 유산균과 항염 성분이 풍부해 장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핵심적입니다.
  • 단, 과도한 섭취는 염분 섭취 과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하루 한두 접시 정도로 조절하세요.
  • 시판된 제품보다는 집에서 직접 담거나 저염 발효식품을 선택하면 더 좋습니다.

5. 단백질은 고기와 생선을 번갈아 가며 섭취 

  • 고기는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조리하면 지방 섭취를 줄이면서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습니다.
  • 생선은 고등어, 꽁치, 연어, 조기처럼 오메가-3가 풍부한 종류를 주 2~3회 섭취하면 면역세포의 막 안정성과 염증 반응 억제에 도움을 줍니다.
  • 두부, 달걀, 콩나물 등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균형 있게 구성하면 이상적인 한식 단백질 식단이 완성됩니다.

6. 장보기부터 '면역 친화적 재료' 중심으로 

  • 나트륨·당분·첨가물이 적은 가공되지 않은 자연 식재료 중심의 식단 구성
  • 계절 채소와 제철 해산물을 활용하면 영양소와 신선도 모두 챙길 수 있어요.
  • 마트보다는 시장,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이용도 면역력을 위한 좋은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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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 - 한식, 우리 몸의 방패 

한식은 단순히 '오래된 음식'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식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단기적인 행동이 아닌, 꾸준한 식습관의 결과입니다.

매일 한 끼라도 전통 한식으로 바꿔보세요.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밥상이 오늘의 건강과 면역을 지켜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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